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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2019 제제기술워크숍

2019년 09월 20일(금)

아주대학교 종합관 대강당

인사말

신약개발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 미래의 전략분야로써 정부는 예산을 투입하여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큰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비용과 개발 기반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쏟아 부은 돈과 노력에 비해 아직 성과가 저조하다 생각합니다. 2019년 정부 기획안에 따르면, 향후 2030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1.8%(13위)인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6%(5위권)로 높이겠다는 목표로 의약품 수출 160억 달러(10위), 글로벌 Top 200위 신약 2개, 글로벌 기술이전 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큰 그림도 좋지만 제약바이오 산업의 질적 수준이나 인적 인프라 등을 고려해 볼 때 신약이나 바이오신약개발 초기부터 다양한 후보물질들에 대한 구조적, 물리화학적 특성과 용해도 및 안정성을 포함하여 CMC와 QbD등 글로벌 기준의 품질과 효능을 담보할 수 있는 약제학적 기술이 동시에 연계되고 융합되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FDA 자료 제출시 가장 많이 거부되는 이유가 비임상시험이나 임상시험 결과가 아닌 바로 이런 문제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제약바이오회사라면 신약개발은 영원히 해결해야할 숙제이고 당장 회사 역량에 맞는 3세대 혁신 개량신약을 포함하여 품질 및 환자들의 미충족 요구에 맞는 우수의약품 개발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에 (사)한국약제학회는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에서의 제제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9 년 9 월 20일(금), 아주대학교 연암관(종합관) 1층 대강당에서 제제기술워크숍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관련 실무자 및 연구자들께서 많이 참석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2019년 9월
(사)한국약제학회 회장 이 범 진